실제로 근무 시간의 자율성을 부여하면 직원들의 생산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향상됩니다. Annie Auerbach는 "직원들에게 근무 시간의 자율성을 부여하면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합니다.
이때 원격 근무자가 직면하는 문제는 이 유연한 스케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는 것입니다. 경계선을 분명하게 긋고, 생산성이 가장 높을 때를 근무 시간으로 정하고,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져 24시간 근무 태세로 사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하죠. 이에 대해 Auerbach는 "최악의 상황은 9시~6시 대신 24시간 내내 일하며 '직장' 출근주의를 '디지털' 출근주의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것은 직장에서의 나쁜 습관을 유연성이 있는 새로운 환경으로 그대로 가져와서는 마치 이것이 진정한 유연 근무인 것 마냥 행세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베를린 스타트업 ECF Farmsystems의 CEO Nicolas Leschke는 저녁에는 휴대폰을 꺼 놓는다든지, 휴대폰 홈 화면에서 업무 이메일로 접근하기 힘들게 만든다든지 하는 몇 가지 요령을 통해 일과 삶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Leschke는 "머릿속에서 업무에 대한 생각을 지우기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이런 면에서 나는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경계를 확실히 구분 짓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덧붙입니다.
직원들의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직장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정신적, 신체적 웰빙은 성과에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 이전에는 경영진이 '유연성', '일과 삶의 균형', '정신적 건강'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라고 Kate Lister는 말합니다.
유연한 스케줄은 맞벌이 부부, 부모를 모시는 사람, 추구하는 목표가 있는 사람, 개인적인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사람 등 폭넓은 유형의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오늘날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있다. 유연성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적 과제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고,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고, 직원들에게 성취감과 균형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여긴다"라고 말하는 Annie Auerbach의 설명처럼 말이죠.
Cook은 기술이 단순히 대량 자동화를 통해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업무를 뒷받침해주는 강력한 힘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새로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기술 덕분에 출퇴근할 때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었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Cook은 설명하죠.
분산된 팀을 위한 전자 서명 도구 HelloSign의 COO Whit Bouck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서류 작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촉진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에는 입사 서류에서부터 공급업체와의 계약서까지 모든 유형의 서류가 포함되죠. "비즈니스에는 이러한 중요한 계약을 온라인으로 맺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HelloSign은 이를 위한 간편하고 안전한 전자 서명 기능을 제공한다"고 Bouck은 말합니다.
기술 도구를 문화 재현의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아직 도구의 갈 길이 멀다. 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팀이 사용하는 디지털 도구가 전자 서명 삽입, 화이트보드, 프로젝트 관리, 대화, 기타 협업 활동 등 점점 더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며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도구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졌습니다. 도구들은 편리한 통합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하며 경쟁 대신 조화로운 공존을 택했습니다. Dropbox가 2019년에 출시한 Dropbox Spaces가 그 좋은 예입니다. Dropbox Spaces는 단순한 스토리지 공간이 아니라 Slack, Zoom, Trello 등의 다른 도구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중심 협업 공간입니다. Alastair Simpson은 "플랫폼과 워크플로 위주의 업무 방식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Dropbox Spaces는 여러 위치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파일을 하나의 중심 공간으로 불러와 유의미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초창기 Dropbox에 성공을 안겨다 준 제품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라고 설명합니다.
궁극적으로 디지털 업무 도구는 분산된 팀의 생산성을 향상해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서로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오는 정서적 결핍과 창의력 결핍을 채워줄 수 있어야 하죠. 베를린 소재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Kids의 Fred Wordie는 "다른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을 때 드는 평소와는 다른 감정, 즉흥적으로 가진 커피 한 잔의 시간에 발휘되는 창의력, 다른 사람의 컴퓨터 화면을 힐끔거릴 때 떠오르는 영감을 잃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에이전시는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조치가 시행되었을 때 사무실에서 나는 소리를 재현하는 사이트 I Miss The Office를 개발했습니다. Wordie는 진짜 매력은 소리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많은 사람이 우리 사이트에서 위안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동료들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맞닥뜨리는 이러한 우연적이고 일상적인 순간을 디지털 세상에서 재현하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Kate Lister는 "기술 도구를 문화 재현의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아직 도구의 갈 길이 멀다. 우리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분산 근무를 시행 중인 많은 사람이 문화를 구축하는 방편으로 팀과의 영상 회의, 게시글, 대화 스레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결국, 보다 현실에 가깝게 조직 구성원 간의 우연적인 만남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과 도구가 출현하겠죠.
어떤 측면에서 보면 원격 커뮤니케이션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동료들에 대한 편견을 최소화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Kate Lister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내향적인 사람, 외향적인 사람 할 것 없이 보다 공평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 계급이나 서열이 퇴색된다면서 "모두가 발언권을 가질 수 있어 공평한 경쟁의 장이 펼쳐진다"고 말합니다.
사무실 환경이 항상 유대감을 쌓는데 더 좋은 것만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하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고 소속감을 갖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사무실에서 아무런 대화 없이 헤드폰을 쓰고 있을 때도 느꼈던 감정이다. 이것은 원격 근무의 문제가 아니라 원격 관계의 문제이다. 팀원들 간의 신뢰 구축은 결국 어떤 특정한 도구나 플랫폼에 달린 일이 아니라 진짜 사람 간의 관계에 달린 일일 것이다"라는 Annie Auerbach의 말처럼 말이죠. 팀원들이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이나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ate Lister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뢰를 유지하는 데 얼굴을 마주 보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 실제로 원격 근무를 시행하는 회사의 대부분은 한 해에 1~2번씩 친목 모임을 갖는다. 1년에 단 몇 번의 모임만으로도 높은 수준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고 덧붙입니다.
Melanie Cook은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매일 2번의 온라인 회의를 하는 관례를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아침 회의에서는 전략을 논의하고, 오후 회의에서는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며 사무실 복도에서의 대화를 대신합니다. "오후 시간은 단순한 점검 회의에 가깝다. 특정한 주제가 없을 때도 많다." Cook이 말합니다.
일자리를 찾아 많은 사람이 모여든 거주비가 비싼 도시들의 경우, 사람들이 홈 오피스를 마련할 공간과 자연을 찾아 교외나 시골로 떠나면서 다소나마 숨통을 틔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지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는 커뮤니티도 생겨나겠죠. Kate Lister는 "전국 각지, 전 세계 각지에 적극적으로 원격 근무자를 끌어들이고 교육을 제공하는 곳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현지 주민에게 유능한 원격 근무자가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 심지어는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격려금을 제공하기도 한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유연성이 있는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의 경우, 사람들이 거주 지역과 상업 지역을 통근하던 방식을 재고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도시를 재정비할 것입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이끄는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 C40 Cities는 15분만 이동하면 필요한 모든 것에 액세스할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합니다. 주거, 직장, 상점, 엔터테인먼트가 같은 공간에 혼재해 있는 도시 개발의 경우 Goy의 경우처럼 직장 생활에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나는 주변 환경을 지나칠 때마다 많은 것을 새롭게 발견한다. 커뮤니티에 보고,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모두 있기 때문이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과 소통할 수 있어야 더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Goy는 말합니다.
없어지는 일자리가 있으면 새로 출현하는 일자리도 있기 마련입니다. Dell Technologies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연구소(IFTF)는 2030년에 존재할 일자리의 85%가 아직 생겨나지도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작업에는 사람의 필요성이 줄어들겠지만, 비판적 사고, 협업과 같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기술에는 사람의 필요성이 더 커질 것입니다. Melanie Cook은 이러한 미래의 일자리를 위해 사람들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글로벌 업스킬링(upskilling)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Auerbach는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과학 기술이 변화하고, 기술이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 한 번만 배운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배우고, 다시 배우며 발전을 거듭해야 한다"고 덧붙입니다. 이미 커리어 요건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기회가 여기저기 등장하고 있습니다. Google Career Certificates도 이러한 예죠.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많은 업종에서 현상 유지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본인에게 어떤 방법이 맞는지 탐구해보고, 방향을 전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Auerbach은 "이 경로는 가로로, 대각선으로 방향을 바꿔 다른 영역으로 빠질 수 있는 복잡하고 구불구불한 경로이다. 누군가는 이 탐험을 멈추고 여행을 하고 싶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 탐험을 멈추고 직장으로 돌아가기 전에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을 수도 있다. 이 모든 비전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수록 훨씬 복잡하게 얽힐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평생고용제를 시행해 온 일본에서도 직장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라보는 관점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에 위치한 En Factory는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회사 내외부의 부업을 찾아주는 것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n Factory의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 Masaki Shimizu는 "새로운 경험과 기술을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오늘날에는 직원들의 부업이 용인되는 분위기다"라고 말합니다. Shimizu는 부업을 회사와 직원 모두에 유익한 윈윈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는 직원들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직원들은 장래의 경력 기회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Shimizu는 En Factory의 직원 대부분이 웹사이트 구축에서부터 반려견 의류 판매까지 다양한 부업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Shimizu 본인의 경우 4개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고슴도치 카페 사장입니다. Shimizu는 그가 부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2012년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말합니다. Shimizu의 이야기가 뉴스 기사로 실릴 정도였죠. 하지만 오늘날에는 꽤 많은 사람이 부업을 하고 있어 이들에게 자신의 팁과 요령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프리랜서와 기업가는 앞으로도 전통적인 정규직 일자리에 비해 위험성이 높고 불안정할 것이므로 이들을 위한 더 강력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Alia를 예로 들어 보죠. Alia는 유모, 가사 도우미, 돌봄 노동자 등의 가사 노동자를 위한 복지 플랫폼으로, 다양한 고용주와 클라이언트는 Alia를 통해 유급 병가, 생명보험 가입 등의 근로자 복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Alia를 개발한 NDWA Labs의 창립이사 Palak Shah는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하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한 명의 고용주를 위해 40시간을 일하는 것이 아니라 40개의 다른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Alia는 업무의 미래에 닥칠 문제를 미리 보여준다. 가사 노동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다른 모든 근로자를 위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아티스트 커플 Lisa Swerling과 Ralph Lazar는 앞으로 많은 사람이 경험할 복잡한 경로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Swerling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기에 하는 말이지만, 우리의 이야기에서 언제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실패가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 너무 웃기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이야기 아닌가? 우리가 낙관적인 성향을 타고난 건 행운이다. 세상을 낙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우리가 한 일을 해낼 수 없을 것이다. 중간에서 멈춰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재발견해야 한다."
앞으로 가는 길에 더 많은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사람들은 결국 일에서 목적과 성취감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ECF Farmsystems의 Nicolas Leschke는 현재 하는 일의 성취감에 대해 "나는 도시의 경계 안에 살면서 친환경적인 일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큰 만족감을 얻는다. 내가 하는 일은 자연을 가지고 하는 일이다. 이 모든 것이 좋은 업보를 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합니다.
Goy Architects의 Zhenru Goy는 이들이 시행 중인 유연한 업무 모델이 삶의 속도를 늦추고 점진적으로 성장하며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실험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아직도 우리는 건축이라는 일의 목적을 탐구하고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이고, 여기에 우리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도 있지만, 실천에 옮길 때는 항상 민첩하게 행동한다. 그리고 우리의 프로젝트는 세상에 발자취를 남길 것이다."
Melanie Cook은 커리어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때는 '느린 사고'로 접근하라고 제안합니다. 지금 당장 일어나고 있는 일에 모 아니면 도처럼 극단적으로 방식으로 허둥대며 대응하지 말라는 것이죠. Cook은 "나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찾고 싶다면 커리어를 계획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실험할 시간도 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Kate Lister는 회사가 사람들의 기술, 관심사, 강점을 더 잘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내는 날을 꿈꿉니다. "이때야말로 우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이죠.
유연성을 가지고 업무의 미래에 접근하면 우리가 앞으로 맞닥뜨릴 일을 직면하고, 옳은 일을 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적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유연한 미래는 역경을 마주했을 때 결의를 잃지 말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낙관적인 점은 인간의 회복력은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적응하고, 적응하고, 또 적응할 수 있다"는 Melanie Cook의 말처럼 말이죠.
그리고 우리의 유연한 미래는 나 자신이 주도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업무 환경의 변화는 우리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게 열정이든, 사람이든, 우리가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경력상의 목표이든 말이죠. 우리는 각자가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고, 최종적인 결과가 일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Annie Auerbach의 말처럼 "유연한 업무 환경을 원하는 이유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