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과 iPad의 파일, 사진, 동영상, 연락처 동기화하기

모든 Apple 장치에 파일을 동기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래에서 그 방법을 살펴보세요.

모바일 및 데스크톱 장치용 Dropbox 앱 화면

iPhone과 iPad를 동기화해야 하는 이유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파일을 정리해 관리하는 일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운데, 태블릿까지 추가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나의 디지털 세상이 갑자기 미로가 된 듯한 느낌이 들 겁니다. 어느 장치에서든 간편하게 파일에 액세스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면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죠.

iPad나 iPhone을 컴퓨터와 동기화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iPad와 iPhone을 서로 동기화하는 방법은 이보다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방법을 설명하기 전에 iPhone과 iPad를 동기화해야 하는 이유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죠.

iPad는 단순히 조금 더 큰 버전의 iPhone이 아닙니다. 양쪽 장치에서 같은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어떤 장치를 우선적으로 사용할지는 해야 하는 작업에 따라 제각기 다르죠.

예를 들어, 일러스트레이터라면 화면이 더 큰 iPad가 그림을 그리기에는 훨씬 편리합니다. 하지만, 작품을 완성한 후 Instagram에 작품을 공유할 때는 iPhone에 설치된 앱을 사용할 겁니다. iPad에서는 Instagram을 사용하기가 다소 불편하기 때문이죠. 사진은 iPhone으로 찍는 게 편하지만 동영상 편집은 iPad로 하는 것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iPhone과 iPad를 동기화했을 때의 장점은 단지 두 가지 장치에서 작업 상황을 동기화해 원하는 장치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제한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외출을 할 때는 휴대폰을 가지고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태블릿을 가지고 외출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럴 때 어떤 장치를 사용하든 업무 파일, 음악, 사진 등 모든 파일에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면 정말 편리하지 않을까요?

iPhone과 iPad를 동기화하면 정리도 간편합니다. 1장의 사진을 찾기 위해 여러 대의 장치에서 수많은 폴더를 뒤지는 일은 시간만 소요되고 불필요하죠. 모든 파일을 한 공간에 보관해두고 모든 장치로 액세스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모든 장치에 동기화해두면 좋은 파일의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진과 동영상: 가족사진을 지갑에 넣어 다니던 시절은 이제 지났죠. 모든 사진을 모든 장치로 액세스할 수 있어 어디를 가든 소중한 추억이 나와 함께 합니다.
  • 업무 파일: 오늘날에는 직장 생활이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는 것으로만 제한되지 않습니다. iPhone으로든 iPad로든 업무 파일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으면 필요한 문서 없이 중요한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던가 외출했을 때 긴급한 파일 요청을 받는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죠.
  • : iPhone과 iPad의 앱을 동기화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태블릿용 앱과 스마트폰용 앱이 다른 경우 각 앱의 고유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 개인적인 파일: 누구에게나 업무 파일 이외에도 모바일 장치와 태블릿에 보관하면 좋은 개인적인 파일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신분증 스캔본이나 보험증서 같은 문서는 갑자기 예약이나 결제를 해야 할 때를 대비해 손 닿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죠.
  • 비밀번호와 계정 정보: 모든 장치에 계정 정보와 비밀번호를 저장해놓으면 어떤 장치를 사용하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됩니다.
  • 음악: Spotify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나만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선호한다면, iTunes 계정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모든 장치로 모든 음악에 액세스할 수 있는 환경이 훨씬 편리하겠죠?
  • 연락처 정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여러 대의 장치를 뒤지는 것보다는 모든 연락처 정보를 함께 보관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iPhone과 iPad를 동기화하는 것은 iPhone이나 iPad를 컴퓨터와 동기화하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Apple에서 iPad와 iPhone을 연결하는 케이블을 제작하지 않기 때문에 iPhone과 iPad를 동기화하려면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죠.

iCloud를 사용해 iPhone과 iPad 무선으로 동기화하기

안타깝게도 iCloud를 사용해 모든 것을 즉시 동기화하기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iCloud를 통해 장치를 동기화하려면 양쪽 장치에서 설정 앱을 열고 동기화하려는 앱과 콘텐츠를 일일이 선택해야 하죠.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양쪽 장치에서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했는지, 그리고 양쪽 장치의 Wi-Fi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설정 앱의 iCloud 섹션으로 이동하면 동기화할 수 있는 앱의 목록이 표시되며, 각각의 항목에서 동기화를 켬 또는 끔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그다음, 비밀번호 및 계정 섹션으로 이동해 양쪽 장치가 동일한 이메일 계정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3. 양쪽 장치의 모든 설정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모든 설정을 조정하고 나면 동기화된 앱의 모든 변경 사항이 모든 장치에 업데이트됩니다. 예를 들어, iPhone 캘린더에서 일정을 추가하면 iPad의 캘린더도 이에 따라 업데이트되죠.

위에 설명된 방법은 iPhone과 iPad 간에 특정한 앱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방법일 뿐이고, 모든 콘텐츠가 동기화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도록 하세요. 이미 iPhone과 iPad를 사용 중이고, 각 장치에 서로 다른 파일이 저장되어 있을 때 양쪽 장치의 파일을 바로 병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동기화하려면 하나의 장치를 출고 시 설정으로 복원해 모든 콘텐츠를 삭제해야 하죠.

하지만 장치 중 하나를 새로 구입했다면 사용하던 장치에서 iCloud 백업을 만들어 새로운 장치 설정 시 백업을 복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보다 간편하게 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연락처, 메모, iCloud 사진, 메시지 등 이미 iCloud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과 Touch ID, Apple Pay 설정, iCloud 음악 라이브러리를 제외한 모든 데이터가 두 장치 간에 동기화되죠.

iCloud 사진과 iCloud 음악 라이브러리는 각각 수동으로 동기화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iCloud를 사용해 사진, 동영상, 음악을 장치 간에 동기화할 때의 단점도 있는데요, 아래에서 그 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Cloud를 사용해 iPhone과 iPad를 동기화할 때의 문제점

iCloud가 iPhone과 iPad를 동기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생각했던 것처럼 그 과정이 간단하지 않고, 특히 이미 각 장치에 서로 다른 콘텐츠가 저장되어 있는 경우라면 더 복잡하죠.

게다가 iCloud는 Apple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이 아닙니다. Android 장치로 바꾸거나, 컴퓨터가 Mac이 아닌 경우에는 모든 콘텐츠를 iCloud에 보관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죠. 타사 장치로도 iCloud를 어느 정도는 사용할 수는 있지만,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iCloud는 5GB의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5GB의 공간에 개인적인 파일은 물론 백업 등 다른 대용량 파일까지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빠르게 차버리죠. iCloud 무료 저장 공간을 다 써버리면 장치를 계속 동기화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iCloud 사진은 장치에 사진을 저장하는 방법으로 2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저장 공간 최적화'를 선택하면 사진이 iCloud에 저장되지만, 저해상도 버전이 여전히 장치에 저장되어 있어 iCloud를 사용한다고 해도 장치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게 되죠. '다운로드 및 원본 유지'를 선택하면 휴대폰과 iCloud 양쪽 모두에 사진이 원본 해상도로 저장되어 저장 공간을 전혀 절약할 수 없습니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iPhone이나 iPad에서 사진을 삭제하면 iCloud에서도 사진이 삭제되고, iCloud에서 사진을 삭제하면 iPhone이나 iPad에서도 사진이 삭제됩니다. 그래서 실수로 중요한 사진과 동영상을 삭제할 가능성이 있죠.

iCloud 음악 라이브러리에도 비슷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iCloud는 개인용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스토리지라 가족 공유 기능을 지원하지 않죠. 그래서 파일 공유와 협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노래를 중복으로 업로드하거나 iTunes에서 다운로드하지 않은 노래를 업로드할 때는 상황이 조금 더 복잡해집니다. iCloud 사진과 마찬가지로 어떤 파일이 로컬 장치에 저장되어 있고, 어떤 파일이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들고 각 장치에 다운로드한 음악이 다를 경우 두 장치의 음악을 병합하는 과정이 꽤 번거롭죠.

특정한 콘텐츠는 Apple ID를 사용해 동기화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iPhone의 연락처를 iPad로 동기화한다든지, 캘린더, 메모, 앱 등을 동기화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미디어 파일과 문서의 경우, 더 유연하고 간편한 파일 관리 옵션이 있습니다.

솔루션: Dropbox로 iPhone과 iPad 동기화하기

iPhone과 iPad를 동기화 상태로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Dropbox를 기본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iOS용 Dropbox 앱을 설치하면 iPhone이나 iPad의 파일이 자동으로 Dropbox로 전송되죠.

모든 파일이 Dropbox에 저장되어 있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떤 장치로든 파일에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Dropbox는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치의 저장 공간도 절약해줍니다. 모든 파일을 클라우드에 보관한 채 편집이 필요하거나 일시적인 오프라인 작업이 필요한 파일만 장치에 다운로드할 수 있죠. Microsoft Office 파일도 iOS용 Dropbox 앱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어 작업 중에도 파일을 로컬 장치에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메라 업로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앱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도 Dropbox에 사진이 업로드됩니다. 사진이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전송됐다면 장치에서 사진을 완전히 삭제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죠.

파일 복구 기능을 사용하면 iPhone에서 사진이나 음악을 삭제해도 iCloud를 사용할 때처럼 파일이 영구적으로 삭제될 위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Dropbox에서는 파일 공유와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간편하죠.

Dropbox를 사진 라이브러리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파일이 iPhone과 iPad 간에 동기화될 뿐 아니라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떤 장치로든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iPhone과 iPad의 파일 앱에서 Dropbox에 액세스하기

모든 iPadOS와 iOS 장치는 Apple의 파일 앱이 설치된 상태로 출고됩니다. iPhone이나 iPad에서 파일을 만들거나 다운로드하면 로컬 장치에 저장하든 클라우드에 저장하든 상관없이 파일이 파일 앱에 저장되죠. 여러분이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은 Dropbox 폴더를 파일 앱에 추가해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일 앱에 Dropbox 폴더를 추가하면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액세스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간편합니다. 파일 앱을 통해 장치나 iCloud에서 Dropbox로 파일을 옮기기도 쉽죠.

파일 앱에 Dropbox를 추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앱 스토어에서 iOS용 Dropbox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2. 파일 앱의 '위치' 섹션에 자동으로 Dropbox 폴더가 생성됩니다. 

    3. Dropbox 앱을 휴대폰에서 삭제하지 않는 한 파일 앱에 Dropbox 폴더가 그대로 유지되며 변경 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파일 앱을 통해 Dropbox에 있는 파일을 둘러보고, 열어 보고, 다운로드하고, 복사하고, 옮기고, 이름을 변경하고, 편집하는 것은 물론 Dropbox가 지원되는 앱에서 Dropbox 폴더로 바로 파일을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iCloud 동기화의 제약에서 벗어나세요. iPad와 iPhone의 파일을 Dropbox로 옮기면 iPad와 iPhone에서뿐만 아니라 인터넷 연결이 지원되는 모든 장치로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iPhone과 iPad 동기화를 통한 유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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