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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기능팀이란?

팀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팀원 모두가 똑같은 업무기술을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교차기능팀을 꾸리는 방법을 살펴보세요.

Dropbox Paper에서 고객 제안서를 함께 작성 중인 2명의 교차기능팀 팀원

교차기능팀이란?

모든 회사에는 재무부터 HR, 콘텐츠, 마케팅까지 다양한 부서가 있습니다. 이 각각의 팀이 다양한 업무 기술을 가진 인재로 구성된다면 어떨까요? 교차기능팀은 바로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차기능팀이란 서로 다른 기술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팀을 말합니다. 제품을 출시하기까지 여러 팀이 번갈아 프로젝트를 처리하는 대신 하나의 팀이 프로젝트의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교차기능팀은 다른 부서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팀원끼리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의 작은 회사 같다고 할까요?

교차기능팀이 필요한 이유

교차기능팀을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응 능력과 책임감, 생산성, 의사 결정을 향상하기 위해서입니다. 교차기능팀은 프로젝트 수명 주기에서 오직 한 팀이 한 프로세스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효율적으로 협업을 진행하죠. 또한, 원격 근무자를 비롯해 다양한 직위의 팀원으로 구성할 수 있어 보다 광범위한 기술, 인사이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차기능팀이 잘 운영되면 다른 부서로 업무를 인계할 때의 대기 시간이 없어 업무상의 장애물이 사라지죠.

교차기능팀이 필요한 회사

어떤 회사나 교차기능팀을 꾸릴 수 있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교차기능팀을 꾸리려면 수평적인 구조, 온라인 팀워크,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열려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직원 수가 적고 모두가 어느 정도는 다방면의 업무를 맡아야 하는 소규모 벤처기업이 이러한 업무 방식을 채택합니다. 교차기능팀은 문제 해결 능력이 더 뛰어나고, 그에 따라 창의적인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도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차기능팀은 회사 전체가 이러한 방향성을 추구해야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역이 원격 근무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거나 조직 문화가 잘 갖추어지지 않은 회사는 교차기능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죠.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갇혀 있다면 이 진보적인 업무 방식의 효과를 누리기 힘들 수 있습니다. Netflix, Spotify, Google 등의 대기업이 이 업무 방식을 실행하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그러한 변화를 이룬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교차기능팀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반드시 적절한 영역의 전문성을 갖춘 알맞은 인재로 팀을 꾸려야 합니다.

교차기능팀의 활용

교차기능팀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개발된 업무 방법론으로는 애자일, 린, 칸반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이 방법론을 적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경험이 있는 팀원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숙련된 팀원들이 초창기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팀을 이끌어나갈 수 있죠. 교차기능팀은 프로젝트 매니저와 그 직속 팀원이 존재하는 기존의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교차기능팀에도 리더는 필요합니다. 경험을 갖춘 리더는 팀이 교차기능팀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부드럽게 진행되도록 이끌어 줍니다.

팀을 구성할 때는 다양성을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야 팀이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출 수 있으니까요. 교차기능팀에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신뢰가 중요합니다. 필요할 때 창의력을 발휘하고, 밀린 일을 나서서 처리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지원하는 분위기는 하나의 팀으로서 협력할 때 만들어지죠. 서로 다른 관점과 전문 경험을 가진 인재를 고용하는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교차기능팀이 갖춰야 하는 주요 자질

성공적인 교차기능팀에는 다음과 같은 자질이 필요합니다.

소통

다 아는 이야기이겠지만 교차기능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서로 계속해서 상황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칸반과 애자일 방법론에서는 매일 스탠드업 회의를 진행하며 모두가 최신 진행 상황을 공유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서서 진행하는 스탠드업 회의는 앉아서 하는 회의보다 요점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기에 제격이죠. 그러니 문제가 발생하거나 긴급하게 무언가를 변경해야 할 때만 연락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다급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긍정적인 소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투명하게 소통하면 사내 정치, 책임 전가, 희생 강요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책임감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 앞서 말한 것처럼 교차기능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지만, 팀원 각자가 자신의 실수에 책임지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먼저 나서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인정한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며 모범을 보여주세요.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좋은 팀은 실수를 했을 때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배움의 기회로 삼습니다.

대처 능력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것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차기능팀은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죠. 즉, 변화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차기능팀은 이러한 새로운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실패한 경우에도 비난하지 않는 서로를 향한 신뢰를 기반으로 하죠.

통합

애자일 방법론 및 이와 유사한 다른 방법론에서는 흔히 'get sh*t done'을 비공식 좌우명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리고 교차기능팀이라면 이러한 의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교차지원팀에서는 팀원 모두가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무언가를 결정할 때는 팀으로써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문제도 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죠. 단지 일을 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자세가 팀의 기본 정신이 되어야 합니다.

교차기능팀, 정말 효과가 있을까?

네, 교차기능팀을 제대로 꾸리기만 한다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골칫거리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교차 기능을 장려하는 업무 방법론 중 대부분이 특정한 업무 프로세스를 위해 개발되었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세요. 애자일 방법론은 소프트웨어 개발업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린 방법론은 제조업을 위해 개발된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이러한 방법론이 마케팅 업체 등의 비즈니스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방법론을 잘못 사용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에 따르면 교차기능팀 중 75%가 그 구실을 제대로 못 하고 있죠.

지금까지 교차기능팀을 제대로 꾸렸을 때의 이점을 살펴봤는데요, 이제부터는 마구잡이로 교차기능팀을 만들어 애자일 방법론을 실행했을 때의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서 간 세력 다툼

팀은 하나일지 몰라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각자 부서의 편을 드는 무언의 세력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을 담당하는 팀원이 클라이언트나 프로젝트를 위한 최상의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마케팅팀의 KPI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개발자의 의견에 반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회사 전체가 이 방법론에 동참하지 않으면 교차기능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루는 교차기능팀 팀원이었다가 나머지 시간에는 바로 기존의 업무 모델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과도한 의존으로 인한 리더의 부담

리더는 팀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도록 이끄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 진보적인 업무 방법론에 전통적인 가치를 적용할 수도 있죠. 그러면 팀이 리더에 많은 것을 의존하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할 때 리더에게 물어보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리더에게 달려가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하죠. 누군가가 자기가 맡은 일에 책임을 지지 않을 때도 리더보고 해결해달라고 합니다. 교차기능팀은 하나의 팀으로 모두가 최선을 다할 때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소통의 부족

'하나를 위한 모두'라는 사고방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팀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교차기능팀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주석, 공유 폴더, Trello 보드 등의 도구와 온라인/오프라인에서의 스탠드업 회의를 통해 모두가 최신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세요.

열정의 부재

교차기능팀의 모든 구성원이 업무를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하는 최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업무의 동기를 찾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즉, 본인이 맡은 일의 가치와 이것이 프로젝트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어야 하죠. 하나의 팀으로 함께 협력하며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도록 하세요. 목표가 없는 사람은 금세 일에 흥미를 잃게 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Dropbox를 사용할 때의 이점

교차기능팀의 협업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Dropbox는 이러한 협업에 완벽한 도구입니다. 폴더를 공유해 실시간으로 문서를 편집 및 업데이트할 수 있고, 모든 팀원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죠.

Dropbox를 사용하면 모든 것이 안전한 온라인 공간에 저장되어 있어 팀원들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Dropbox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중심 업무 공간 역할을 해주죠.

교차기능팀의 업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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