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접근성이 신흥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제공

글: 라라 힐러드(Lara Hillard)

전형적인 나이지리아 이보족 가정에서 자란 많은 소녀와 마찬가지로 베니타 나코르탐 은 부모님으로부터 예술은 직업이 아니라 취미일 뿐이라고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 내내 예술을 하면 가난해진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라고 베니타는 회상하죠. 그래서 사진을 업으로 삼겠다는 결심은 엄청난 도박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노력과 적절한 기술을 통해 베니타는 그녀가 가진 열정을 직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베니타는 원래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대학에 가 국제법과 외교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베니타의 아버지는 멀리 떨어져 있는 딸과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베니타에게 스마트폰을 사주었습니다. 베니타는 Nokia C7 휴대폰의 카메라로 친구들, 여행,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찍었고, 결국 이 선물은 베니타가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순간을 왜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라고 베니타는 회상하죠. 베니타는 휴대폰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삶의 목적을 깨닫게 되었고 사진작가로서의 커리어를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DisruptDNA라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 일하게 되면서 베니타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8명으로 구성된 팀의 유일한 여성 사진작가였던 베니타는 Diamond Bank의 의뢰로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사람들의 삶을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팀은 46일 동안 18개 주 28개의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베니타는 작품 방향성의 틀을 잡을 수 있었고, 본인의 사진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베니타는 직접 Ben Teller Media라는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작가로서의 여정이 계속되고 포트폴리오와 팀의 규모가 커지면서 베니타에게는 사진을 보관하고 공유할 간편한 공간이 필요해졌습니다. 나이지리아 전역의 클라이언트,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진행해야 하는 베니타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해 사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간편하게 사진에 액세스하며 출장 중에도 팀, 클라이언트와 협업을 진행합니다. 베니타는 "Dropbox를 사용하면 생각과 브리프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고정하고, 사진에 댓글을 남길 수 있어 물리적 거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베니타는 특히 모델 사진에 태그를 지정하고, 이미지에 댓글을 달고, 무드보드를 공유하고, 팀과 함께 작업 중인 문서에 링크를 첨부할 수 있는 Dropbox Paper를 좋아합니다. "덕분에 프로젝트의 체계성을 유지하고 일정에 따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거리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Dropbox Paper로 작업하면 시간이 절약되고 모두가 같은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라고 베니타는 말하죠.

사진작가라는 직업은 베니타가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베니타는 "한 장의 사진이 지역 사회에 폭포 효과를 가져온다. 사진은 세상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깨달았죠. 회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니타는 나이지리아 오군주 아베오쿠타에 청년 중심 예술 커뮤니티 Kuta Art Foundation을 설립했습니다. "지역 사회 청년들에게 예술을 통해 배우고, 공유하고,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이들이 재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어 Kuta Art Foundation을 설립했다"라고 베니타는 설명합니다.

이 재단은 현재 청년들이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배움을 얻는 한편 이들과 협력하고 전문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아트 센터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베니타는 "적절한 도구를 갖추면 평범한 사람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도구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일상적인 순간을 저장할 공간을 제공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Kuta Art Foundation은 여전히 성장 중이며, 재단 운영은 베니타의 개인 자금과 베니타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수익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베니타는 Dropbox를 사용하면 개인의 성장, 팀의 성장, 회사의 성장을 손쉽게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에 특히 만족해합니다. "회사에서든, 개인적으로든, 더 많은 비즈니스 도구나 저장 공간이 필요해 갑자기 워크플로를 중단하거나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할 필요가 없다"라고 베니타는 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