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팀과의 소통
전 세계 기업이 원격근무를 수용하는 업무 모델로 전환하는 오늘날, 원격근무가 제공하는 이점은 명확합니다. 위치나 시간대의 제약 없이 최고의 인재를 고용할 수 있고, 원격 근무 직원을 프리랜서로 고용하면 회사와 직원 모두의 유연성이 높아지죠. 하지만 집에서 근무하는 정직원의 경우는 다릅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탕비실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사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오늘날 디지털 노마드가 되거나 팀에 여러 명의 디지털 노마드가 있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이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죠. 전통적인 사무실 공간이 있다고 해도 기업에 유연한 업무 방식을 제공하라는 요구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원격근무를 미래의 직장을 구할 때 중요한 요소로 꼽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원격근무를 시행하면서도 진정한 의미의 팀과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업무 몰입도
동네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빈방 등 팀원들이 어디에서 일하든 커뮤니케이션은 팀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Slack, Dropbox Paper, Zoom 등의 도구는 모두 팀원들이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이죠. 팀원 모두가 다른 시간대에 흩어져 있다고 해도 비동기식 소통의 장점을 활용하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동료가 나중에 확인할 메시지를 남기든, 영상 통화를 하든, 일상적으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세요. 팀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소통이 유지되지 않으면 협업이 불가능하죠. 주로 디지털 방식으로 소통한다고 해도 개방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소통 기술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 시간에는 연락이 잘 닿아야 하며,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업무 시간이 아니라고 해서 태평양 시간대에 있는 사람들이 뉴욕에 있는 팀에 연락하지 못하게 할 순 없죠. 하지만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원격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라면 시차 등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팀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세요.
보편적인 조직 문화
팀원 절반이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고, 나머지 절반은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다고 해서 전반적인 업무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직장의 중심은 조직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이며, 오늘날에는 이 모든 것을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죠. 개방적이고, 솔직하고, 여유롭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 직원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원격근무 인력에게도 마찬가지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사내에서 근무하는 팀에게 기대하지 않는 것은 원격으로 근무하는 팀에게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금요일 오후에는 직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몇 시간 일찍 퇴근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면 원격근무자가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보고서 작성을 시작해 퇴근 전까지 제출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하루 중 언제든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으면서 오전 11시에 '자리 비움'으로 상태를 설정해 둔 원격근무자를 탓해서는 안 되죠. 간단히 말해 원격근무팀을 '다른 사람'처럼 대우하지 마세요. 그 형태와 규모가 어떻든 팀은 팀입니다.
같은 사무실 공간에 있지 않을 땐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 한다'는 속담을 떠올리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고, 소통을 유지하고, 의욕을 가지고 일하는 한 일을 등한시할 거라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팀원 절반에게만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고, 나머지에게는 안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원격근무팀에게 필요한 지원 제공
회사라는 공간에서 일하지 않을 때는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영구적인 원격근무 형태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회사는 원격근무자를 사내 팀과 똑같이 철저하게 준비시켜야 합니다. 월급 관련 문제 상담, 인사 관련 요청, 휴가 요청을 할 때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를 비롯해 사무실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똑같이 제공해야 하죠. 그리고 모두가 업무에 관련된 문제나 그 외의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상사에게 상담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하고요. 또한, 본인 소유의 노트북이나 홈 PC로 업무를 보거나 자비로 직접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팀원이 최고의 업무 성과를 내길 원한다면 최고의 도구를 제공하도록 하세요. 다음과 같은 도구처럼요.
최고의 도구 찾기
직장에서는 큰 소리로 책상 너머의 동료에게 질문을 하고, 휴게실에서 잡담을 나누고, 화이트보드에 메모를 남길 수 있죠. 하지만 팀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는 이런 방식이 불가능합니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디지털 노마드 생활은 제대로 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니 올바른 도구를 사용하세요.
팀이 어디에 있든 Dropbox에서는 협업이 간편합니다. Dropbox는 원격근무 인력을 위해 파일 공유에서부터 편집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온라인 작업 공간을 제공하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고, 이미지와 동영상, 문서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주석과 편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내용을 확인하세요. Dropbox에서는 시간대를 불문하고 누구도 뒤처질 일이 없습니다.